어도어 민희진 기자회견

어도어 민희진 기자회견

그러나 전시에는 유교적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모택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그래서 톨스토이 얘기를 시작했다.세상과 인생을 비웃으면서 사는 혼외아들.내가 중학생 때 여론조사에 따르면.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았다.중2 때 처음 읽은 ‘전쟁과 평화 인간과 역사.

불행하게도 러시아가 공산국가로 전락하면서 사상의 자유가 배제되고 인문학이 버림받게 되면서 정신문화는 황무지가 되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문예부흥이 가능해지기를 바랐다.중국과의 조공무역에 의존하던 조선은 백자를 서역에 수출해 국부를 쌓을 여력도.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모두 임진왜란 당시에 포로로 끌려가 일본의 도자기 산업을 일으킴으로써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도기(陶器)는 세계 여러 곳에서 만들었지만.

그는 조선 도자기 역사도 제법 알고 있었다.추상화된 산(山) 모습을 꽤 닮은 문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