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삼성 제치고 1위…18조원 벌어들였다
현대차그룹, 삼성 제치고 1위…18조원 벌어들였다
지난달 중미 국가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중남미 1위 경제대국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밀함을 과시했다.
글=서승욱 논설위원 그림=김아영 인턴기자.우리는 12년 전 비슷한 장면을 김포공항에서 목격했다.
한국 취재팀에 인색한 일본 현지 사정을 고려하면 기획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이었다.엎친 데 덮친 대망신이었다.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서한만 직원에게 전달했을 뿐이다.
일본의 국회의원들까지도 이들을 철저히 외면했다.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문이 열릴까 말까다.
원전 방문도 당연히 불발됐다.
막무가내 입국과 빈손 귀국이 이번 민주당의 방일과 꼭 닮아 있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파라과이 육류 주요 수입국이던 러시아가 각종 제재를 받게 돼 수출이 힘들어진 것도 ‘중국 수교 주장에 힘을 싣는 배경이다.
2019년 아메리카의 성장(Growth in the Americas) 이니셔티브를 가동해 중남미 에너지·인프라 개발에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2035년에는 연간 7000억 달러(약 917조원)를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EPA=연합뉴스 현재 파라과이에선 대만과의 65년 우정을 저버릴 수 없다는 집권 여당 콜로라도당과 경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중국 시장이 필요하다는 야권 연합 콘세르타시온이 세를 다투고 있다.지난달 중미 국가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중남미 1위 경제대국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밀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