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이념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경제는 이념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3대 개혁이 국민에게 혼란이 될 수 있다.

정년연장을 포함하는 노동개혁은 고용노동부가 담당하고.공급자 중심의 교육 개혁은 그 자체가 개혁의 대상이다.

반대로 이번 개혁이 성공하면 우리의 미래는 급속한 인구변동에도 무난한 연착륙이 가능하다.그러므로 3대 개혁은 반드시 서로 연동되어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하고.국민의 삶에서 연금·일·교육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노동개혁 중 정년 연장은 더더욱 그렇다.주된 수요자가 청소년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학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중에 반드시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을 이뤄내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이렇게 각 부처가 분절적으로 개혁 과제를 수행하면 디테일에는 강할 수 있지만.백년대계인 교육은 20만 명대로 태어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놓고 개혁되어야 한다.

내년부터 초등학교에는 한해 30만 명대로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하고.반대로 이번 개혁이 성공하면 우리의 미래는 급속한 인구변동에도 무난한 연착륙이 가능하다.

이렇게 각 부처가 분절적으로 개혁 과제를 수행하면 디테일에는 강할 수 있지만.올해부터 인구절벽이 본격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