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사랑한 화가 김환기, 그를 다시 알게 된 100일
달을 사랑한 화가 김환기, 그를 다시 알게 된 100일
공장이 아니라 공원이 많은 도시였다.
전 세계 건축가들의 관심사였다.광합성을 위해서는 최대 면적에 잎을 피우고 빛을 받아야 한다.
나중에 세종시로 이름을 얻는 그 도시구조로 과연 반지 모양이 선택되었다.그러나 도시의 형태로만 보면 이건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이 명쾌하고 야심 찬 공간적 선언이었다.그걸로는 좀 부족했는지 부산은 해양수도.
그래서 이 도시에 대한 투자 요청이 진행 중이다.이 원칙을 만족시키지 못한 돌연변이들은 자연의 선택을 받지 못해 사라졌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묻힌 석유를 팔아서는 그런 도시를 조성할 수가 없다.
나무로 치면 둥치가 없고 가지로만 이루어진 도시다.특별한 ‘체험 장소로서의 극장이다.
좋아하는 것은 ‘파고 또 파고 과소비하는 ‘디깅(digging) 컬처의 일환이다.영화 개봉과 함께 나온 만화 슬램덩크 챔프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90년대 농구 붐을 불러왔다.요즘 유행하는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