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업에도 죄 안 묻겠다는 ‘노란봉투법’ 끝내 강행하다니
불법파업에도 죄 안 묻겠다는 ‘노란봉투법’ 끝내 강행하다니
병원 문화 면에서도 으레 찾아오던 친척·친구들의 병문안이 사라지면서 환자가 입원 중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과거에는 수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이 몇달새 완료돼 글로벌 대응이 신속히 전개됐다는 점이다.그동안 인류는 수많은 도전을 맞아 이를 극복하면서 한 단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왔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하지만 이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의 스마트 첨단 병원으로의 변신이 촉진되었다는 긍정적인 자세도 가졌으면 한다.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는 의료 현장의 변화도 가속화하고 있다.이처럼 감염병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오해가 얼마나 큰 사회적 폐해로 작용하는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신종 감염병의 퇴치는 의학계만의 과제가 아니다.
노인들도 QR 코드에 익숙해지는 등 많은 부분에서 예전과 달라졌다.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 지음)에서 소개된 공동체 한 곳이 눈에 띈다.
허락된 행동과 금지된 행동을 익히는 것인데.아이들의 영악함과 범죄행위의 잔인성을 보면 분노가 일어나 처벌을 하고픈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사진 넷플릭스] 이런 문제는 처벌로 해결되지 않는다.사람이 사람에게 혐오감을 갖는 순간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