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와 헤어질 결심

‘전기세’와 헤어질 결심

대학입학의 순간에 청년인구가 대거 수도권으로 이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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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졸업 후 귀향하지 않는다.필요에 따라 이동하는 유목민들처럼 사용해왔다.지탄받을 건 무량판 구조가 아니라 갈비뼈 누락이다.

인구감소율보다 더 바쁘게 원도심들은 쇠락했다.쓰레기 양산하는 도시와 건물의 구조라면 시민들의 재활용 계몽은 덧없다.

대중교통이 전제된 도시를 만들고.

논밭이나 임야가 도시로 바뀐 것이다.교사 모두 우왕좌왕했다.

N수생이 몰려들며 입시 학원은 장사가 더 잘된다.한 친구가 여름 보충수업 중인 교실 문을 열고 외쳤다.

수능이 코앞에 닥쳤지만.문재인 정부에서 의도를 갖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똑같은 방법으로 응수하면 똑같은 수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