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양명 시대는 지났다…생활 속 스포츠가 출발점”
“입신양명 시대는 지났다…생활 속 스포츠가 출발점”
이번 징용자 문제에서도 봤듯 외교의 핵심은 협상력이다.
윤 대통령에게 각을 세운 ‘반윤 유승민 전 의원과 대통령 눈 밖에 난 ‘멀윤(멀어진 친윤) 나경원 전 의원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전당대회는 ‘김기현 대 안철수의 양강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그러나 두 사람은 당과 나라를 이끌 정책과 비전 논의를 주도하기보다는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냐를 따지는 ‘윤심 논쟁으로 날을 세우는 모양새다.
그럴 만한 능력과 인품 대신 대통령과의 친분만을 잣대로 소모적 경쟁을 이어간다면 당과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할 3·8 전당대회는 민심의 외면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것이다관객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지도 않는다.‘애프터썬이라는 영화가 지닌 마술이다.
그영화 이장면 ‘애프터썬은 이미지의 울림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과 내면을 전달하며.어쩌면 그의 기억 속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아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그곳엔 아빠가 서 있다.그런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꿀 먹은 벙어리다.
일본은 외무성 내에 전반적 외교 전략을 다루는 종합외교정책국 외교관만 70명이나 된다.난방비 폭탄에 한숨 쉬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7광구의 꿈 정도는 남겨줘야 하지 않겠나.
일본이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공동개발에 응하지 않으면서다.사실 우리는 7광구에 얼마나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