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개혁, 하나라도 해낼 수 있을까
3대 개혁, 하나라도 해낼 수 있을까
미 하원이 지난 3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해임결의안을 의결해 자리를 내놓게 된 캐빈 매카시 하원 의장.
그런 정치적 결정이 한전을 만신창이로 만들었다.지난 정부가 임명했다고.
지난 2년간 전기요금 인상을 위해 뛴 것밖에 없다.아무리 복기해 봐도 똑같이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꼭 필요한 전력망 투자까지 펑크 날 수 있다.
그래도 벼랑 끝의 한전을 이끌기에 그만한 인재도 없다고 생각했다.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 등 사회 갈등이 극심한 사안들도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경호 논설위원 에너지 공기업의 맏형인 한국전력 사장 자리는 영예로운 자리로 통한다.
하이닉스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영 능력도 인정받은 인물이다.문제는 한국 반도체 기업이나 연구소의 연구 참여 절차와 조건.
미국 내부적으로 극복해야 할 장애도 많다.또한 중국은 반도체 완제품·소재·장비 등 전 분야에서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다.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되기 어렵다.오히려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위해 더 많은 보조금을 쏟아부을 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