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IPO 삼수생’ 케이뱅크…넘어야 할 관문 ‘세 가지’[시그널]
2‘IPO 삼수생’ 케이뱅크…넘어야 할 관문 ‘세 가지’[시그널]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한국 정부는 이를 토대로 일본 측에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한국 정부가 다음 달 하순 전에 최종 해법을 확정해 발표하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의 모금 등 전향적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지난 12일 공개 토론회에서 제시된 징용 배상 문제 해법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게 설명했다.잠정적인 한국 측 해법의 핵심은 2018년 대법원에서 징용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이 일본 전범 기업들을 대신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최대한 공감할 해법을 찾아내 이번 봄에는 한·일 관계의 꽃을 다시 피워내길 기대한다.
사실 징용 문제는 이제 단순히 한·일 양자 이슈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기시다 총리는 최근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과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 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손을 잡고 있다.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 다시 편입하며.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이 한·일 관계 복원을 위해 징용 문제 해결을 촉구했을 것으로 외교가에서 추정하는 배경이다.반면에 북핵 위협 대응 공조 등 대승적 입장에서 양국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줄곧 강조해 왔다.징용 문제 해결의 긍정적 신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