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어닝시즌 희비교차
4분기 어닝시즌 희비교차
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
주정완 기자 한국국제대의 역사는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법원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 선고는 다른 방식의 폐교와 결정적 차이가 있다.교육부는 1차 편입학을 신청한 한국국제대 학생(359명) 중 97%가 다른 대학에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교육부도 기본적으로 해산장려금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주정완 기자 부실 대학의 ‘폐교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한국국제대에선 법원의 결정으로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급하게 학교 문을 닫게 됐다.
대학이 학사 운영을 할 여력이 없고 조기 폐교를 원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이유였다.
4학년 학생들은 어떻게든 학점을 채워 졸업할 기회를 주자는 뜻이었다.주정완 기자 부실 대학의 ‘폐교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한국국제대는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에 지정됐다.폐교 후 편입학 매뉴얼 없어 혼란지저분하게 방치된 강의실 건물 내부.
이 학교 경찰행정학과의 한동효 교수를 만났다.대부분 재단 비리나 학사 운영 부실로 경영난을 겪다가 폐교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