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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8 Memo – 이연제약(102460)

popkontv2024-11-29 00:39:012

16.01.08 Memo – 이연제약(10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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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익숙한 당근.미나리에게 향기물질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저항 수단이다.봄철 떨어진 입맛을 살려주는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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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를 맛보고 봄의 향기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휘발유 냄새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주변의 위협과 맞서 싸우기 위해 향기 물질을 만들어내고 환경과 씨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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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많은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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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고국을 떠난 이민자의 삶이란 척박한 땅에서 어떻게든 뿌리 내리려고 애쓰는 미나리와 비슷하다.진화생물학 박사이며 저술가인 밥 홈즈는 사람의 냄새 수용체가 약 400개이지만 이들 중 30%가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