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금융안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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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 등의 아이템이 남성복에 심심찮게 등장하며 금남의 벽을 허물고 있다.쇼츠를 입고 두 다리를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자유로운 느낌은 누려 본 자만이 알 수 있다.

옷 잘 입는 배우로 알려진 봉태규는 지난해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가죽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유튜브를 열면 쇼트팬츠를 입고 각선미를 자랑하는 남성들의 스타일링 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남성용 쇼트팬츠의 유행은 마냥 가볍게 흘려보낼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여성복으로 시작해 남성복으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디올은 1960년 이브생로랑이 선보인 디올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트위드 소재의 반바지 셋업을 대거 선보이며 남성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그러니까 회사에 출근해 회의와 미팅.

주목할 점은 쇼츠가 셔츠.

쇼츠 위를 빼곡히 채운 주얼 장식은 샤넬과 어깨를 견줄 만큼 충분히 가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쇼츠 위를 빼곡히 채운 주얼 장식은 샤넬과 어깨를 견줄 만큼 충분히 가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발목까지 오는 슈트 팬츠 대신 다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낸 짧은 팬츠를 입고 있었다.드리스 반 노튼은 한술 더 떠 하늘하늘한 시스루 소재의 톱과 재킷에 쇼츠를 매치하는 식으로 남성이 가진 관능적인 미를 드러냈다.

하우스의 상징인 다미에 패턴과 카무플라주 패턴을 결합한 다무플라주(Damouflage) 패턴이 적용된 아우터를 더해 단조로운 슈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성별 넘나드는 ‘젠더플루이드 부상남성 쇼트팬츠 SS 런웨이 휩쓸어재킷 등 포멀한 아이템과 조화‘우아한 남성성 새로운 관점 제시 2023년 진행된 명품 브랜드 셀린느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배우 박보검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남성용 쇼트팬츠에 가죽 재킷과 부츠를 매치한 파격적인 젠더리스 룩으로 시선을 끌었다(왼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