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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원영이야 공주야?

마이걸 갤러리2024-11-29 00:11:248666

니가 원영이야 공주야?

갑질을 못 이겨 경비원이 자살해도.

어째 내 삶을 내 손으로 통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가.그 인증에 환호하는 사회가 되어 간다.

니가 원영이야 공주야?

아주머니 한 명과 소년 한 명이 주춤거리며 주변을 맴도는 거다.다시 한번! 얼룩말처럼 용기를 내어 성실한 앞발을 세상으로 다시 내디뎌 보이지만.놀라울 정도로 자식새끼 사랑(?)은 여전히 강고하다.

니가 원영이야 공주야?

아니 잘나 보이는 나를 알아주지 않는 거지! 잘나 보이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오늘도 하염없이 토라져 간다.번아웃에 시달리는 육신에 영혼의 존엄은 좀처럼 깃들지 않는다.

니가 원영이야 공주야?

삶도 ‘오마카세(お任せ.

잘나 보이는 사람이 되는 데 실패하면 토라지는 마음이 생긴다.돈을 벌고 있지 않다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한다.

번아웃에 시달리는 육신에 영혼의 존엄은 좀처럼 깃들지 않는다.그 인증에 환호하는 사회가 되어 간다.

이 세상 뜨내기손님에 불과한데.펼쳐진 공책 페이지 페이지마다 자신이 직접 그린 옛 철학자들의 초상이 가득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