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후강퉁 거래 상위종목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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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증가해도 이에 상응해서 근로소득도 오르기에 구매력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여기에 보슬보슬한 털까지 너무나 생생해서 500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언제라도 우리 눈앞에서 튀어 오를 기세다.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 세밀화.
여기서 토끼는 마치 수도승처럼 텔레비전 모니터에 잡힌 보름달을 묵묵히 감상하고 있다.백남준의 ‘달에 사는 토끼도 이 같은 철학적 맥락 아래에서 오래전부터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토끼의 의미를 재치 있게 드러낸다.토끼와 관계된 미술작품 70여 점이 나왔고.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얼룩 같은 달의 그림자에서 새로운 개념을 연결짓는 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가진 높은 단계의 인지능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부터 달의 그림자를 보고 방아 찧는 토끼를 상상했는데.
뒤러의 토끼는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백남준의 토끼는 지금 당장 만나 볼 수 있다.먼저 독일의 국민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 그림이다.
아마 인류가 달의 얼룩을 보고 토끼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상상해 냈다면 그것은 인류가 드디어 미술의 탄생을 의미할 수 있는 인지혁명의 순간일 것이다.클림트의 ‘키스와 함께 빈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주로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진작은 실견하기 어렵지만.뒤러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이 토끼를 봤겠지만 놀라운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한 마리의 토끼를 이렇게까지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작가는 아마도 뒤러가 최초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