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세종기업데이터
한 눈에 보는 세종기업데이터
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
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의대 정원 확대는 오히려 다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취약 지역의 의료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지난 5년 동안 매년 전체 전공의 지원자 수는 모집 정원을 상회했지만 필수 진료과인 소아청소년과.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
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이런 주장을 하면 일본 사례로 반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천대 길병원 홈페이지]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필수 진료과 기피 현상이 초래한 부작용의 집대성이라 할 만하다.
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뉴스1 그렇다면 대안이 뭘까.
우수한 의료 인력도 시설과 장비가 갖춰진 도시에 집중된다.부자를 가난하게 만든다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의사를 겁주고 명예를 훼손한다고 환자 병이 낫는 게 아니다.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묘책이 없다는 게 진짜 문제다.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