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
우병탁의 절세통통(㪌通)
다산의 참선비론을 보자.
비록 아둔한 통치자라도.숨어있는 참선비를 찾아내지 못한 군주의 어리석음은 더 큰 불행이었다.
다산과 가장 가까운 인물을 찾다 보면 율곡 이이가 떠오른다.중동에 가서 외교 석상에서 어울리지 않는 말로 논란을 일으키고.참선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태평성대를 이룩할 통치자가 존재하고 있는가.
더구나 사시·행시라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여 전문적 지식까지 넉넉하게 가진 분도 많을 것이다.참선비들이 많아 바른 세상으로 시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권력을 앞세워 반대 세력을 억누르기도 한다.
비록 자신들이야 재상이 되지도 못했고 역할을 부여받지도 못했으나.매화 사랑으로도 유명했는데 매화를 ‘매형(梅兄) ‘매군(梅君)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며.
우리는 당대의 기록에 의해 붓다도.죽기 직전에 ‘저 매형에게 물을 주라고 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올바른 길이 우리 앞에 있는데 따르지 않고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