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도 脫한국 가속… 해외ETF 14배 늘때 국내는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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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날 거리 행진을 하던 유가족 등이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하고 서울시가 불허 방침을 밝히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강력한 군인만 키워내는 국가의 인구정책이 전쟁에서 용맹성은 낳았지만.노동고용부의 청년취업진로 지원 사업 등 저출생과 직접 관련이 없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었다.

우리나라의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이고 출생률은 0.유교적 가족주의 전통으로 자신들이 받은 부모의 헌신을 자녀들에게 해줄 자신이 없는 데다 여성의 사회참여는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이런 과정에서 가정과 출산을 소홀히 한 스파르타는 100년 만에 인구가 8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며 군대를 충원할 인구마저 부족해 결국 멸망했다.

미국에서도 이런 예산 챙기기 현상을 두고 마치 돼지들이 여물통에 몰려들어 먹이를 탐하는 것과 같다고 해서 ‘돼지 여물통(pork barrel)이라는 표현을 쓴다.2021년 OECD 교육통계에 의하면 교육비 전체에서 사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OECD 국가 평균이 16%인데 우리는 그 두 배가 넘는 36%에 달한다.

세계 최하위 출생률은 국가위기라는 인식하에 종합적인 정책설계가 새롭게 구축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결국 존망의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어린이집과 유치원 방과 이후에도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는 제도가 미흡해 양가 부모에게 의존한다.학점만 잘 주는 수업을 쇼핑할 수 있기에 자유로울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 아니겠는가.그런데 김윤식은 그들을 한마디로 이렇게 규정한다.

모든 활동에는 경제적 기초가 있어야 하고.이 세상을 만든 것은 그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