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MZ라고 이런 시선을 못 느낄 리 없다.
이걸 전해 들은 최 부총리가 메시지를 낸 겁니다.넷째 주 금요일을 공식 유연근무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유연근무일이니 간부들부터 모범을 보여 일찍 퇴근하라는 내용인데요.주중에 추가로 일하고 한 달에 2번 금요일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자체 규정입니다.최 부총리는 또 최근 간부회의에서 (나에 대한) 형식적인 의전은 그만하고 실질적인 성과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22일 기재부 익명 게시판인 ‘공감소통에는 (금요일로 회의를 옮기는 게) 누구 아이디어였는지 모르지만 생각해준 분께 감사하고.회의 안건을 준비하기 위해 토요일에 출근하거나 회의 결과에 따라 월요일 아침까지 제출할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일요일 저녁 일정을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기재부 내 젊은 사무관들 사이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종팀의 정책워치 간부부터 컴퓨터 끄고 퇴근 쪽지 보낸 최상목 부총리설 연휴 할인 행사.대화가 없으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식당에서 숟가락을 놓는 법을 본 적이 없다.선 넘은 조롱이 불편하다는 시각이 있으나 애초에 웃자고 만든 것이니 PD 탓.
넘치는 이기심으로 웃음을 자아낸다.MZ조차 결국 개성을 잃고 어른의 룰에 포섭돼 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