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취임 1년’ 이재용 회장, 삼성 부당합병 의혹 공판 출석

‘회장 취임 1년’ 이재용 회장, 삼성 부당합병 의혹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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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은 당과 나라를 이끌 정책과 비전 논의를 주도하기보다는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냐를 따지는 ‘윤심 논쟁으로 날을 세우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이 ‘진박 마케팅의 재판인 ‘진윤 마케팅만으로 새 당 대표를 뽑는다면 내년 총선에서 7년 전의 흑역사가 재연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을 것이다.

윤 대통령에게 각을 세운 ‘반윤 유승민 전 의원과 대통령 눈 밖에 난 ‘멀윤(멀어진 친윤) 나경원 전 의원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전당대회는 ‘김기현 대 안철수의 양강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그러나 집권당 대표가 대통령의 ‘여의도 비서가 돼서도 안 된다.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윤심 대신 ‘민심만을 잣대로 삼고.

169석 의석을 업고 사사건건 정부의 발목을 잡는 야당을 설득해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가박(가짜 친박) 같은 갈라치기 용어가 기승을 부리던 2016년 20대 총선 직전 새누리당과 판박이 양상이다.

안철수 의원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윤힘이 되기 위해 전당대회에 나왔다고 하자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안철수) 자신이 진윤이라 하는 건 가짜 상품으로 상표를 도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공개 비판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도 진짜 윤심은 내게 있다며 ‘진윤을 자처하고 나섰다.지금은 대변인 정치의 실종 상태다.

원내대변인 2명씩과 원외대변인 1명.4명의 부대변인을 두고 있는 국민의힘보다 많다.

각 최고위원들이 자기 사람을 내정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대통령 입의 무게와 책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