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채용전환형 디지털 인턴기자 1차(서류)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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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파선이 없었다면 조선에 여성 도공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리라.

복잡한 인간사를 가장 다양하게 서술하였기 때문일 게다.2차 대전 때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패전을 앞두고 실의에 빠졌을 때 독일의 히틀러가 니체 전집을 보내주었을 만큼 니체의 ‘권력의지는 독일적 성격을 지닌 철학자였다.

한 번도 대면한 적은 없으나 러시아 문학의 동지 한 사람을 먼저 보낸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다.동급생들이 흥미보다도 장난삼아 더 계속하라고 해 교수 강의 대신 톨스토이 강의를 했다.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

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지금은 푸틴이 제2의 스탈린의 후계자가 되고 있다.

세상과 인생을 비웃으면서 사는 혼외아들.

중2 때 처음 읽은 ‘전쟁과 평화 인간과 역사.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

중2 때 처음 읽은 ‘전쟁과 평화 인간과 역사.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

유신론적 실존철학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인생의 피할 수 없는 많은 문제를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