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양보 필요한 지하철 무임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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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교수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은 교수들은 법원의 파산 선고 이후 무보수를 감수할 테니 2학기까지는 수업을 진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캠퍼스 한쪽에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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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에는 학교 무단출입을 경고하는 문구도 있었다.폐교 대학을 청산한 뒤 남은 재산이 있으면 따로 모아뒀다가 다른 폐교 대학을 지원하는 데 쓰겠다는 구상이다.
미리 계획한 일정이 아니어서 학교 구성원들이 사전에 폐교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국제대에선 상당수 현직 교원도 파산 신청에 참여했다.이 학교 경찰행정학과의 한동효 교수를 만났다.
이러한 상황은 교육부와 사립학교 재단의 소모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물론 개인의 부도덕성이나 책임을 물어야겠지만 결과적으로 대학 생태계나 지역 경제를 갉아먹고 있다고 말했다.
미리 계획한 일정이 아니어서 학교 구성원들이 사전에 폐교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임금 체불을 당한 전·현직 교직원 등 채권자가 파산 신청을 하면 법원이 받아들이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