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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제 번영, 광범위하게 공유돼야"

인디밴드 갤러리2024-11-29 00:22:19259

파월 "경제 번영, 광범위하게 공유돼야"

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

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우선 정부는 필수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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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가에다 의료사고라도 나면 의료진 과실이 아니어도 의사를 구속해 망신 주는 걸 이 사회가 당연하게 여긴 결과다.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의사 수를 늘려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의 지역 편재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최근 정책 방향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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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특성상 공급자가 많아지면 없던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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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과학자와 첨단 기술자는 더욱 그렇다.

우수한 의료 인력도 시설과 장비가 갖춰진 도시에 집중된다.『창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의 저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세상은 편평하지 않고 오히려 뾰족(spiky)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

이 숫자 하나만 봐도 정부 주장은 틀렸다.문제는 이 통계가 나라별 의사의 근무 조건이나 생산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