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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서두르지 않아”… 추가 빅컷 기대 낮춰

한화생명 마이너 갤러리2024-11-29 00:12:3946

파월 “서두르지 않아”… 추가 빅컷 기대 낮춰

대부분의 사람은 국민연금은 국가가 관리해주고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는 임금상승률만큼 퇴직급여가 증가하기 때문에 집을 구매하는 것을 제외하고 나면 본인이 직접 운용해야 하는 자산은 많지 않다.

그리고 ‘달은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이라고 이름 붙였다.뒤러 이전에도 수많은 사람이 토끼를 봤겠지만 놀라운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한 마리의 토끼를 이렇게까지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작가는 아마도 뒤러가 최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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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철학자 비트겐슈타인부터 미술사학자 곰브리치가 토끼-오리 형상이 중첩된 이중 이미지를 이용하여 ‘본다는 것의 원리를 근원적으로 탐구해 나갔다는 것까지 고려한다면.클림트의 ‘키스와 함께 빈을 대표하는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다.작품 제목처럼 우리의 먼 조상들은 우리가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보듯이 달을 열심히 바라봤을까.

파월 “서두르지 않아”… 추가 빅컷 기대 낮춰

백남준은 1996년에 텔레비전 수상기 앞에 토끼를 배치한 미디어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여기에 보슬보슬한 털까지 너무나 생생해서 500년 전 작품이지만 지금 언제라도 우리 눈앞에서 튀어 오를 기세다.

파월 “서두르지 않아”… 추가 빅컷 기대 낮춰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쫑긋 세운 큰 귀.

나의 경우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해.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쫑긋 세운 큰 귀.

아마 인류가 달의 얼룩을 보고 토끼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상상해 냈다면 그것은 인류가 드디어 미술의 탄생을 의미할 수 있는 인지혁명의 순간일 것이다.토끼 왔네(3월 6일까지)를 추천하고 싶다.

백남준의 ‘달에 사는 토끼도 이 같은 철학적 맥락 아래에서 오래전부터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해 온 토끼의 의미를 재치 있게 드러낸다.[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뒤러의 토끼가 주는 늠름함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북돋워 준다면 이제부터 살펴볼 작품은 한 해의 시작을 명상적으로 맞이하게 해준다.